오늘의 보양식은?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곧 말복이라 삼계탕을 많이 해 드실 텐데
제가 어제 글을 썼던 닭볶음탕이나 오늘의 보양식, 아롱사태수육전골도
따라서 해보시면 보양이 되면서 맛도 좋은 음식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겨울철에 딱 좋지만 이열치열로 여름에도 아롱사태수육전골은 아주 딱! 이라 믿습니다
땀 쫙 빼고 나면 끝.
아롱사태수육 전골

아롱사태 수육 전골을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1️⃣ 아롱사태 2kg를 준비했습니다. 핏물제거위해 1시간 정도 담가놨고
집에 파뿌리가 있어서 파뿌리, 양파, 사과, 통후추 20알, 소주 넣고 끓였습니다.
보통 돼지고기 수육할 때 넣는 것들 넣으시면 됩니다. 다 집에 있는 것들이라 넣었습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서 1시간정도 더 끓여줍니다.



2️⃣ 알배추 5-6장을 5cm정도로 썰어주고 부추 2 주먹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요.
전골냄비에 알배추 밑에 깔고 부추도 빙 둘러주고 팽이버섯 반정도를 위에 올려요.



3️⃣ 양념장을 만들겠습니다.
양파 1/4개정도 다지고 부추도 조금 다지고 청양고추 1개 정도 다지고 다진 마늘 1/3큰술 넣습니다.
여기에 진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넣고요.


4️⃣ 식초 2큰술, 설탕 0.5큰술 넣어요.


5️⃣ 물 4큰술, 연겨자 취향껏 넣어요. 섞어주세요.


6️⃣ 아롱사태를 삶아주고 나면 저렇게 귀엽게 똥그랗게 되더라고요.
한 김 식혀주고 썰어야 으스러지지 않는데 미리 준비를 안 해놔서 밥 먹을 시간이 다 되어
대충 식히고 거의 바로 썰어줬어요. 얇게 썰어줍니다.

7️⃣ 아까 야채 담아준 팬 위에 아롱사태수육을 올려주세요.



8️⃣ 아롱사태 삶았던 육수에 소금 1큰술 조금 안되게 넣고 국간장 1큰술 넣고
그 육수를 아롱사태수육 올린 전골냄비에 넣어주세요.
전골로 드시면서 양념장 찍어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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