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슨블루 리조트 썬라이즈레스토랑 조식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드디어.. 벌써 여행 4일 차에 접어들어 래디슨블루 리조트 조식을 먹으러 왔어요.
걸어가려고 했지만 일어나자마자 정신이 없어서 전화로 0번 누르고 버기카 플리즈 해서
버기 타고 갔어요
로비 건물 프런트 데스크 뒤편 썬라이즈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풀빌라 말고 리조트 방에 머무시는 분들은 메인풀이나 레스토랑이 가까워서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우리도 다음에 오면 메인풀에 사람 많이 없으니 리조트로 가자 했어요 ㅋㅋ
들어서자마자 인테리어가 압도하더라고요.
원래 후기 찾아볼 때부터 보긴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기둥이 멋졌어요.
들어가자마자 메뉴들을 다 찍어봤는데요
레갈리아 골드호텔보다는 그래도 먹을 게 있다는 점! ㅎㅎㅎㅎ
막 고르자면 뭘 고를 게 많이는 없어도 그래도 그냥 괜찮았다는 점!
우선 조식메뉴는 올리브, 장아찌(피클)류부터 김치, 만두, 가지구이, 감자튀김, 소시지, 베이컨,
브로콜리, 두부요리, 삶은 계란, 쌀국수(소or닭), 샐러드, 볶음밥, 밥, 빵 등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커피 뭐로 먹을거냐고 물어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과 아이스 라테를 부탁했는데
라테는 음.. 음..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아이스아메키라노를 추천드려욤ㅎㅎㅎ
가기 전부터 후기로 래디슨블루 리조트 빵 맛집이라는 말을 듣고
빵순이는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는데
그래서 마지막날 아침에는 속이 좋지 않은데도 여기 빵을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속이 좋지 않아 전날 저녁을 먹지 않았는데도 그리울까봐
빵을 먹었다 (하여간 미련함..)
빵은 파운드케이크, 와플과는 조금 다른 모양이지만 와플느낌, 계란빵 같은 느낌, 쿠키, 머핀 등이 있었고
식빵과 바게트 느낌도 있었어요.
빵에 발라먹을 잼들도 정말 다양하고 근데 저는 사실 발라먹으면 좋긴 한데
제가 가져온 것들은 거의 파운드케이크와 머핀이라서 발라먹을 게 없었어요 ㅎㅎ
근데 첫날에는 들어가자마자 뭐 먹을 건지 물어봐서 커피를 갖다 주셨는데
둘째 날 (여행 마지막날)에는 그런 게 없었다 늦게 가서 그런지 직원도 별로 없었고
우리가 직접 해야 하나? 했는데 거의 외국 호텔들은 커피를 주문하면 갖다 준다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당ㅋㅋㅋㅋㅋ어차피 속 안 좋아서 커피는 패스
음료들과 같이 요거트가 있었는데 요거트를 우리 둘이 이틀 동안 10개는 먹은 것 같아요.
진짜 맛있기도 했고 장이 예민한 내가 여행 가면서 걱정했던 일과는 다르게 화장실을 못 가서 ㅠㅠ
먹어야만 했어요. 근데 잘 보면 플레인이 있고 딸기맛 요런 게 있더라고요.
플레인이 전 제일 맛있더라고요.
일단 빵은 무조건 가져와야 하는데
파운드케이크는 종류별로 다 맛있고 크레페 같은 것도 있었는데 하여간
여긴 진짜 빵 맛집 맞아요
진짜 빵이 맛있었고 요거트도 뭐 👍👍
빵과 요거트 쌀국수는 꼭 드세요
쌀국수는 속이 좋지 않아도 매일 먹었고 너무 맛있었어요
볶음밥도 먹을만했고 베이컨은 너무 바사삭바사삭해서 그냥 그랬고
가지요리도 맛있었어요 Baked eggplant
그리고 진짜 빵 맛집! 아아 맛집 요거트맛집 🎉🎉🎉
이제 다 먹었으니 방에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메인풀로 물놀이하러 가야죠
래디슨블루 리조트 메인풀 프라이빗풀
조식 먹고 걸어가다 봤어요 눈도 좋아라
신기한데 우리 방엔 안 들어와서 정말 다행이야 ✌ 밖에서만 보자
우리는 조식을 먹고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메인풀에 갔었는데
사람이 없었어요 평일이라 그런가.. 래디슨블루라서 그런가..
우리가 오픈하고 나서 외국인 2명 오셔서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심
사진은 리조트 쪽으로 찍어도 바다 쪽으로 찍어도 멋있는데
저 옆에 계신 분도 금방 사진만 찍고 가셔서 2시간 정도는 거의 물에 우리밖에 없었고 자유시간이었어요
그 이후에도 선베드에 누워서 쉬고 가시는 분들만 계신..ㅎㅎㅎ
바다 쪽으로 찍으면 인피니티풀 느낌 나게 찍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린.. 사진쪼렙들이라..ㅎㅎㅎㅎㅎ
그땐 찍으면서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했는데 올리려니 올릴 게 없네요 (옷은 많지만 입을 옷이 없는 것처럼)
이렇게 사진 찍고 놀면서 제가 수영을 못하니까 그냥 걸어 다니고 하면서 물놀이하고 있는데
세이프가드라고 해야 하나.. 암튼 여러 가지 일을 하시던 그 직원분이 튜브를 하나씩 물에 띄워주기 시작하더라고요.
귀여움..
말이 안 통하니 뭐라고 감사는 못하고 깜언 깜언 하면서 따봉만 ㅋㅋㅋㅋㅋ
튜브도 사진 찍으면서 이거 저거 찍으라고 여러 개 내려주시고 빈백도 물로 흘려보내주셨어요
그리하여 저렇게 빈백에 누워 바다 쪽으로 사진도 찍고
저도 빈백 위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물 마시는 게 무서워서 점프도 못했고
검은 덩어리 한 개가 있는 것 같아 올라가지 않았어요 ㅋㅋ
메인풀에도 사람이 없어서 진짜 좋았고 거의 이 큰 수영장이 내 것 같은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 즐거웠어요! 🎉
근데 또 메인풀에서만 사진 남기기 아쉬우니까
방에 가서도 맥주 마시면서 놀고 사진 찍기
남편은 물도 무서워하고 수영도 못하면서 왜 이렇게 물에 있는 걸 좋아하냐면서 쉰다고
선베드에 누워 사진만 가끔씩 찍어주더라고요.
오늘도 즐거운 4일 차가 가고 있어요!!
궁금한 점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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