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마지막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드디어 나트랑 4박 5일 여행의 마지막 글인데요
제대로 써보는 해외여행 글은 처음이라
자세하게 많이 보여드렸나 싶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요.
지금은 베트남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편집중이고요
천천히 꼼꼼하게 올려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에서 4일 차 점심에 시켜 먹은 룸서비스에 대해 올리려고 해요.
그리고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공항드롭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에피소드 꼭 보시길)
공항 면세점 에피소드도 있어요
4일차 저녁에 원래 나트랑 배달맛집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제가 소화가 되지 않으면서
체하는 바람에 저녁을 굶었고 결국 그다음 날 조식 조금 먹고 점심도 거의 먹지 않은 채로
한국으로 왔어요
나트랑 래디슨블루 이그제큐티브 서비스로 공항드랍 서비스 이용하고
면세점들과 운서역 공영주차장 주차비까지 가볼게요 !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룸서비스
12:00~21:30 500,000vnd 이하는 배달비 100,000vnd (only vnd 계산)
래디슨블루 리조트 룸서비스는 블루랍스터 레스토랑과 메뉴가 똑같은데요
TV에서 룸서비스 메뉴를 볼 수 있는데.. 제가 분명 다 찍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파일들이 없더라고요 -!
▼ 블루랍스터 메뉴를 참고해주세요.▼
https://seulbihi.tistory.com/entry/나트랑-래디슨블루-리조트-내-블루랍스터-레스토랑-미미프루츠-과일배달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내 블루랍스터 레스토랑 미미프루츠 과일배달
래디슨블루 블루랍스터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냐짱 래디슨블루 리조트에 도착해 물놀이하고 5-6시에 칵테일도 먹으러 갔다가 저녁을 뭐 먹지 하다가 일단 블루랍스터 레스토랑으로
seulbihi.tistory.com
여기에서 저는 햄버거 1개(28만동)와 볼로네제 펜네 파스타 1개(26만동),
베이컨 햄치즈 피자 (29만동)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1시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그래도 30-40분 지나서 온 것 같아요.
피자는 블로그 리뷰에서 괜찮다는 의견과 빵이 너무 두껍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전 원래 씬피자보다
도우가 좀 있는 피자를 좋아해서 그래도 그냥 먹을만할 것 같은데 하고 주문했어요.
물론 뭐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도우가 있는 편을 선호하는 나에게도 쉽지 않은 음식이었다는 말씀드리면서
약간 피자라기보다는 그 피자가게에서 이 피자빵 스틱으로 만들어서 파는 곳이 있는데 그런 느낌인데 물론
그게 더 맛있어요 ㅋㅋㅋㅋ
햄버거는 맛없을 수가 없잖아요. 뭐랄까 약간 소스가 달라서 그런가
완전 한국 햄버거 맛은 아닌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마지막 펜네 볼로네제 파스타는 음.. 한국 그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그런 음식의 맛이었어요.
저는 그런 음식도 잘 먹어서 나쁘진 않았지만 뭐 룸서비스 비싸고 그래도 방에 배달해 주고
여러 편의성을 봤을 때는 모든 게 나쁘지 않았다 요 느낌?
사실 이 때도 속이 막 좋지는 않았어서 저녁을 굶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해물 맛집에서 주문할까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한 번도 살면서 룸서비스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한 번 해보자 하고 룸서비스를 선택한 거라
후회하지 않았어요! 좋았어요 ㅎㅎ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드롭서비스 & 깜란 공항 면세점
한국 못 올 뻔....
이제 마지막날 조식을 살짝 먹고 30분 무료 마사지를 받고
드롭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1시 30분쯤 레이트 체크아웃하고 차를 탔어요
래디슨블루 차량 타고 공항 가는 길!
아 이제 한국 가네.. 너무 시간이 짧게 느껴지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어요.
기사님께 팁도 드리면서 감사하다고 내려 공항으로 들어갔는데
이상해요.. 한국 가는 게 없는 거예요.. 다 하노이, 다낭 막 이렇게만 쓰여있고
뭐지? 이상하다 하면서 2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2층은 바로 들어가는 입구만 있고
그래서 다시 1층으로 내려오려니까 또 1층 내려가는 건 계단밖에 없어서 둘이
캐리어 들고 낑낑거리면서 1층으로 내려가고.. 뭐 물어보고 싶어도 다 외국인 밖에 없고
막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2시간 전에 가면 충분하겠지 하고 그 시간에 나왔는데
트립닷컴에서 혹시 모르니까 3시간 전에 나오란 문자를 무시했는데 3시간 전에 나왔어야 하나
우리 한국 못 가면 어쩌나 하면서 진짜 온갖 걱정을 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비엣젯 에어 부스에 가서 되지도 않는 영어를 하면서 번역기도 쓰면서
" to korea , flight VJ839 " 막 하면서 예약된 비행기티켓을 보여주고 하니까
키보드 두들두들 하더니 국제선공항으로 가라고 여긴 국내선이라고..
어떻게 가냐고 했더니 "outside, turn right, straight, turn left, straight"만 들린 것 같아요.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마지막이라고 팁도 두둑하게 드렸는데 왜 국내선에 내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래디슨블루 리조트 가시는 분들.. 드롭서비스 때 국제선 공항으로 내려달라고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걸어갈 수는 있지만 더운 날씨에 마지막에 지쳐요 ㅋㅋㅋㅋㅋ
국내선 공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 쭉 직진하기 시작해 국제선 공항에 도착은 했는데..
1층은 나오는 길인건지 막혀있었다. 또 물어봄
2층으로 올라가래.. 근데 2층 어디로 올라가? stair? stair? 하는데 계속 올라가 2층! 2층! 이렇게만 얘기해서..
아 뭐야.. 하면서 뒤돌았는데 뒤에 엘리베이터가 떡..
당황하니까 진짜 거의 꼬깔콘을 눈에 뒤집어쓰고 엄청 작은 개구멍으로만 세상을 보는 기분
깜언 깜언 하면서
엘베 기다리는 중..
2층에 도착하니 한 숨 쉬면서 여유로워짐..
후.. 근데 사실 들어가자마자 또 외국인 줄이 어마어마한거임.. 아 진짜 3시간 전에 왔어야 했나 했는데
그건 다른 곳으로 가는 거였고
한국 비엣젯 줄은 아주 널널하다 못해 널뛰기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음
앞에 여행 오신 그룹이 있었는데 거기 캐리어에서 뭐 나왔는지 승무원이 excuse라고 계속 부르는데 못 듣고 들어가려 하셔서 "저기요!!!!!!!!!" 하면서 엄청 크게 불러드렸어요
남편이 옆에서 왜 오지랖이야 하면서 엄청 웃었지만.. 그냥 무사히 도착한 나 자신이 너무 기뻤나봄..
그냥 그 외국인이 뭐라고 큰 소리는 못 치고 영어니까 저 분들은 잘 못 듣고 막 하다 보니 도와주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남편 曰 " 하여간 나 말고는 다 잘 도와주지." 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트랑 깜란 공항 면세점에 대한 리뷰는 많이 없어서 거의 청주공항급 생각했는데
그래도 꽤 가게도 많고 살 게 많더라고요.
넵머이 술을 사고 싶었는데 못 사고 있었는데 면세점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넵머이 술을 사고
시간이 남아 구경하고 있는데 넵머이 술 작은 걸 팔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거기에서 작은 건 우리가 먹어보자고 사려고 하는데 작은 거랑 물인가 뭐 같이 해서 앞에 면세점 가게랑
9달러 똑같았거든요. 근데 베트남 동 환율이 달라서 더 비싼 거예요.
근데 면세점인데 어떻게 가격이 다를 수가 있죠? 근데 그 가게 면세점에서 진짜 그 자기 핸드폰으로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놓고 정신이 없는 것도 좀 그랬는데
달라서 아까 가게랑 다르다 이런 얘기하는데 의사소통이 안됨..
그래서 그냥 비싸게 냈음.. 아직도 이상한데 내가 몰라서 그런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게 내고 넵머이술은 손님들 오면 먹어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한 시간 정도는 앞에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남편이라도 나 때문에 점심도 못 먹고 했으니 햄버거라도 사 먹으라 했는데
또 굳이 안 사 먹겠다 해서 그냥 그렇게 한국 왔어요 ㅎㅎㅎㅎ기다리다가 올 때는 비상구 좌석 자리가 남아서 탔는데..
진짜.. 역시 비행기는 비상구 좌석이지..👍
너모너모 좋아 💜
운서역 공영주차장 공항철도 시간표 및 주차비 정산
네, 한국에 도착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배가 고팠어요
원래 공복시간이 별로 없는 이슬비 배인데 공복이 너무 길었어요.. 더군다나 비행기 5시간 넘게 타고
내려서 인천공항은 또 얼마나 먼지.. 진짜 내려서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서
짐 찾고 택시 타고 운서역으로 가고 싶더라고요..
또 지하철 타는 곳까지 걸어가야 하고 난 진짜 너무 배가 고프고
당도 떨어지는 것 같고.. 너무 힘들었는데 힘들다고 택시 타자고는 못하겠고
"내일 출근하려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야 하니까 택시 타는 게 낫지 않겠어?"라고 했더니
괜찮을 것 같다며 계속 지하철 타도 된다고 하는 남편..
네, 공항철도 타러 갔어요 ㅎㅎㅎㅎㅎㅎ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역에서 운서역 방면 열차시각표
늦은 시간까지 있어서 좋아요!!
운서역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니까 나름의 지름길이 있더라고요.
처음에 운서역 갈 때는 몰라서 주차장 입구로 나가서 막 걸어갔는데
왜 집에 가는 길이 저리 신나 보일까요 ㅎㅎ
주차비는 5일 1시간 15분, 21000원 나왔습니다
아이 행복해
베트남동은 많이 남았는데 다음에 베트남 여행에 또 쓰야지
베트남 엄청 좋았고 행복했어요!!
첫 해외여행이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해서 이번에는 어딜가지 또 찾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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