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 사러 가 본 바른축산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친정집에 가면서 부모님이 양갈비를 맛있게 드셔서 사가야겠다 생각하고
코스트코를 가려다가 생각보다 늦게 일어나면서 식사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내포에 있는 정육점을 가려고 했어요.
예전에 지인이 바른축산에서 육사시미를 사 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다고 해서 기억해두고 있었는데
양갈비도 있겠지? 하고 찾아갔어요~

집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고기 사서 바로 친정집 갈거라 차 타고 갔고요.
차를 타고가면 좋기는 한데 이쪽이 주차가.... 되게..... 구래요....
건물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요쪽 상가들이 거의 건물 입, 출구가 하나 거나 엄청 좁아서
우리 뚱땡이 차를 가지고 가면 인상이 찌푸려질지도 몰라서
남편은 제가 고기 사는 동안 계속 뱅뱅 돌고있고 제가 얼른 후딱 들어가서 양갈비를 사 오기로 했어요.


제가 엄청 아침일찍 거의 오픈런으로 간 거라서 고기들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있었고요.
돼지, 소, 양까지..!


신기했던 건 돼지족도 있더라고요. 저렇게 된 거 한 번 사서 족발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나중에는 수비드머신으로 해서 족발 한 번 만들어보자 했어요 ㅎㅎㅎ
근데 신기하게 돼지껍데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돼지껍데기 없냐고 여쭤보니까
돼지껍데기 수요가 별로 없어서 버린다고 하시더라고요.
필요하시면 돼지잡는날 빼놓는다고 빼놓고 연락 주신다고 하셨는데 연락이 없으....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중에 찐단골되면 꼭 그땐 연락 달라고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한우로 소고기도 종류가 다양하고 친구가 육사시미도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육회나 육사시미도 나중에 사먹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요 핑크빛 조명에 고기들이 나 좀 데려가요 하면서 줄 서있는 느낌
양갈비는 이 쪽에 없었는데 원하시면 잘라주신다고 하셔서 2팩 샀고 11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숯에 양갈비 구워먹었어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구럼 다음에도 또 고기 사러 갈게요!!
충남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81
홍성사랑상품권 가능
영업시간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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