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수덕사 현지인 맛집 신토불이 묵집 묵밥 묵보쌈

예산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바로 그 집.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오늘은 예산 현지인 맛집 
예산사람 홍성사람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바로 그 집.
수덕사 맛집 신토불이 묵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토불이 묵집은 도토리 묵 요리인데 묵 밥, 묵 탕, 묵 전, 묵무침, 묵비빔밥, 
도토리냉면, 도토리 쟁반냉면, 묵볶음, 건조묵무침, 묵모듬, 묵보쌈, 묵쌈 등이 있어요.
차를 가지고 않았다면 동동주 한잔에 딱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술은 참았답니다 ㅎㅎㅎ 
뭘 먹을까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여긴 묵밥이 제일 유명하긴 했어요. 
그래도 우린 항상 가면 묵밥 따뜻한거, 차가운 것, 묵비빔밥, 묵전 이렇게 시켜 먹곤 했는데 
항상 그렇게 단품메뉴만 보다보니 몰랐는데 묵모듬, 묵보쌈도 있더라고요. 
저와 남편은 묵에 대해 거부감은 없는데 굳이 묵을 먹으러..?라는 생각은 있지만 
오랜만에 가봤어요~ 

우리의 생각을 확실하게 바꿔준 묵보쌈

사실 이 집 묵밥 맛있는 건 애초에 알았던 사실이고 묵보쌈이 궁금했어요~

신토불이묵집-외관

일단 수덕사 가는 길에 신토불이 묵집이 위치해있고 
대형카페가 있는 유양창고 맞은편에 있습니다.
묵집이 다소 작아 지나칠 수 있습니다.
정겨운 가게로 들어갑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오후 2시 40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4테이블정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신토불이묵집-메뉴

메뉴가 정말 다양하죠? 
그럼에도 다 묵으로 만든 요리라는 게 신기했고 
도토리수제비는 겨울에만 하는 계절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먹어보고 싶은 건 많았는데 배가 2개뿐이라.. ㅎㅎㅎㅎㅎㅎ엄청 고민 끝에 묵보쌈을 먹기로 했어요. 

신토불이묵집-묵보쌈,묵밥(냉)

묵보쌈이 나왔어요. 묵쌈이라는 걸 처음 보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지 싶었고 
묵밥은 따뜻한 게 더 맛있다고 많이들 말하시는데 우린 차가운 걸 좋아해서 냉묵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냉 묵밥은 얼음 동동 띄워 덥지는 않았지만 시원한 게 냉면먹는 느낌도 나면서 좋았고 
김치를 올려 먹으면 후루룩후루룩 간도 좋고 맛있었어요.

신토불이묵집-묵보쌈

오리고기는 간호학을 배울 때도 워낙 좋다고 들었었는데 
"소고기는 남이 사줘도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남이 사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남의 것도 뺏어먹어라."라고 했었나 
오리고기는 내가 사먹어라 라고 했었나 암튼 그만큼 세 가지의 고기 중에 가장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오리고기와 저 야채무침, 묵쌈이 진짜 어우러지는데 너무너무 맛있고 
야채무침과 묵쌈이 진짜 잘 어울리더라고요. 
묵도 조금 나와서 같이 먹어봤는데 야들야들하면서 아주 살짝 쌉싸름해서 깔끔한 맛이라 좋았고 
묵이랑 오리고기랑 야채무침이랑 먹는 것과 묵쌈이랑 오리고기 야채무침이랑 같이 먹는 거랑은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시원한 묵밥에 묵보쌈 조합 아주 좋았고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만간 또 와서 먹어야겠어요~~ 
아주 푸짐해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로 1166
11:00~19:00
라스트오더 18:00 
월요일 휴무
예산사랑상품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