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치킨에 대한 나의 추억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캠핑을 1박 2일로 다녀와 화요일에 오고 금요일인 오늘 왔네요
쉬는 날 다음날은 역시 몸이 천근만근인 것 같아요.
제가 다니던 대학교 앞 대학로에 다사랑치킨이 있었어요.
잘 생각은 안 나지만 가게도 꽤 넓고 다 제육덮밥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아니면 진짜 술집느낌이 많아 치킨을 먹을 때면 배달시켜 먹는 거 아니면 다사랑치킨으로 가서
자주 치킨을 시켜먹곤 했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치킨을 좋아하진 않고 치킨보다는 피자 파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치킨이 엄청 좋더라고요 ㅎㅎㅎㅎ(물론 아직도 치킨보다는 피자를 더 좋아하는데 남편은 완전
무조건치킨파라서 치킨을 많이 시켜먹다보니 맛있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배달로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딱 앱을 켰는데
다사랑치킨이 생겼더라고요 내포에?
오잉? 다사랑치킨을 여기서 먹을 수 있다고?! 하면서 주문
사실 다사랑치킨이 치킨맛이 좀 독특하다고 해야 하나
대학교 때 먹을땐 잘 몰랐는데 약간 그 특유의 맛이 있어요.
그리고 제가 원광보건대를 나왔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던 다사랑치킨인데
이게 전북에 체인점이 가장 많더라고요. 안 그래도 다사랑치킨 먹을 때 시동생한테
다사랑치킨 먹는다 하니까 그런 브랜드도 있냐면서.. 아.. 이거 원래 유명한 건 줄 알았는데
(서로 놀람)
어쨋든 특별한 맛으로 인해 남편이 과연 좋아할까 걱정하면서 주문했는데..!
내포 치킨맛집 다사랑치킨

어떻게 주문할까 오랜만에 후라이드로 가볼까
사실 난 양념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후라이드에 가끔 물릴 때쯤 양념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남편이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니까 후라이드 양념 반반으로 주문해 보기로 했어요.
너무 맛있게 먹는 남편ㅋㅋㅋㅋㅋ
근데 다사랑치킨이 대학생 때는 엄청 양이 많아 보였는데 (많이 주문했었나?)
너무 오래전이라 그거까진 생각 안 남.. ㅎㅎ
어쨌든 살짝 배가 많이 고프진 않은 것 같아 1마리 주문했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그런지.. 적은 느낌..
아.. 역시 우리 집은 1인 1 닭 해야 하는데.. (사실 남편이 1.5닭 나는 0.5닭) 이라고 우기고 싶은데
남편한테 식욕으로 질 수 없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2마리 주문했어야 했는데 1마리가 너무 역부족이었다
먹고 나니 더 아쉬움이 드는데..ㅎㅎㅎㅎ
다음에는 무조건 1인 1닭 해야지
다음에는 또 뭐 시켜 먹지

다사랑치킨에서 자주 먹었던 게 치킨 다음으로 골뱅이소면이었는데
리뷰이벤트로 한입골뱅이 주길래 그거로 선택ㅋㅋㅋㅋㅋㅋ옛날 맛 그대로 인 것 같은데
내가 지금 추억에 젖어 엄청 기분이 좋은가봉가
어쨌든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또 주문할게요
근데 네이버에 등록이 안되어있..어...서.. 또르륵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24, 내포제나우스오피스텔 111호
다음에는 되어있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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