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냐짱 MZ들이 가는 핫플 올라카페 ola cafe

올라카페 Ola cafe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오늘은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ola cafe에 대해 리뷰하려고 해요.
나트랑 카페 하면 CCCP, 콩카페, 하이랜드 정도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긴 아직 한국인들이 많이는 안 갔고 또 나트랑 MZ분들이 많이 올 정도로
핫플레이스라고 해요. 그리고 인테리어가 특이해서 진짜 카메라 갖다 대면
다 포토스팟이에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한번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우린 짜오마오에서 밥 먹자마자 바로 올라카페로 걸어갔어요.

짜오마오에서 올라카페까지 도보 6분

짜오마오에서 이미 맘껏 먹어서 배불렀지만
오늘 마사지도 안 받고 나름 시내에서 쇼핑하는 날이라 생각보다 시간 여유도 있고
또.. 나트랑 MZ들이 가는 핫플레이스라고 하니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올라카페 외관, 인테리어

올라카페-외관

Ola cafe 도착했어요. 
건너편에서 찍은 건데 벌써 느낌이 색다르지 않나요?

올라카페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

들어가자마자 이런 느낌이었는데 
베트남 느낌보다는 감성카페 느낌이 물씬 났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주문하는 곳이 있고 저 안에 있는 카페랑 다른 곳인가?
잠깐 헷갈리기도 했는데 "same same?" 콩글리쉬로 물어봤더니 
똑같다고 맞다고 해주셔서 주문하고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올라카페 메뉴와 케잌들

여기에서 뭘 주문할까 하다가 
사실 코코넛커피와 쓰어다커피? 를 똑같이 주문하려다가 
아무래도 시그니처중에 먹어봐야지 하고 
시그니처 중에 골랐어요.
코코넛 밀크 커피 (55,000동) 망고키위 요거트 (58,000동)
요거트 치즈 케이크 (48,000동) = 총 161,000동
음료 2잔과 케이크 1조각이 무려 약 9400원.. 
저렴하다 저렴해.. 
엊그제 선배 만나서 1조각에 7500원짜리 케이크 먹고 왔눈뎁.. 
너무 만족스러워.. 

이제 자리를 잡고 카페를 둘러보기로 했는데요. 

주문하고 들어가는길.

주문하고 들어가는 길 찍은 사진인데 
테이블과 의자들이 너무 귀여워요. 
예전에 유튜브 베트남 여행 영상에서 
베트남 사람들은 되게 작은 의자나 카페 밖에 돗자리 같은 거 깔고 앉아서 
먹고 마시는 걸 봤는데 그 느낌인 것 같은데 
이렇게 해놓으니까 꼭 미니미한게
확실히 소품들이 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예뻤어요.

올라카페 인테리어 사진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던데 저 벽에 저렇게 에어컨 설치한 것도 
나름 귀엽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있다가 음료 나오기까지 잠깐 2층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올라카페 인테리어 2층

전체적으로 색깔 때문인지 황토찜질방 같은 느낌도 있고 
2층으로 가면 더 동굴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인테리어가 정말 특이하던데 
2층에서 뚫려있어 1층도 볼 수 있어요.

올라카페 2층에서 찍은 사진들

올라카페 2층에 여러 룸들이 있더라고요. 
2층에서 구멍? 마다 1층 내려다보고 사진 찍으니까 이렇게 멋진 사진도 만날 수 있고 
남편은 저~쪽 가서 이쪽을 보고 전 이쪽에 앉아있으니까 
저 멀리서 찍어주기도 하고 카페가 재밌더라고요 

남자화장실 문

 

 

남자화장실/여자화장실이 구분되어 있는데
저렇게 King, Queen 으로 표시되어 있어 재밌더라고요.
화장실 안쪽도 엄청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올라카페에서 주문한 디저트&음료

이제 주문한 케이크와 음료들이 나왔어요.

요거트치즈케이크, 코코넛커피, 망고키위요거트

테이크 아웃잔이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CCCP카페나 콩카페에서 먹는 것보다는 가격도 있는 반면
살짝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코코넛커피와 코코넛칩

코코넛커피에도 진짜 신경 많이 쓴 느낌이 났고 
특히 저 비커 같은 예쁜 미니계량컵 같은 거에 같이 나온 저 코코넛칩 진짜 진짜 맛있어서
홀딱 반해가지고 남편이 한국 가서도 코코넛커피에 같이 넣어먹는다고 사 왔는데
저 맛이 안 나서.. 대체 뭘까 싶었어요 (물론 롯데마트에서 산 코코넛칩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저 코코넛칩은 꼬소하고 달콤하고 암튼 맛있어요. 
코코넛커피도 맛있었고요!

올라카페-망고키위요거트

이 망고키위요거트도 진짜 맛있었는데 
패션후르츠청이 그렇게 유명하다는 베트남에서 
키위청을 사가고 싶다고 조르는 남편을 보게 돼요. 
역시나 사 와서는 잘 안 먹는 용진쓰..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서 2개 산다는 거 간신히 말려서 1개만 사 온 게 다행
물론 롯데마트에서 사온 키위청도 맛있어요. 근데 여기에서 먹은 게 훨씬 맛있다고
요거트랑 같이 먹어야겠다고 말하더라고요. 

요거트 치즈케이크

요거트 치즈케이크는 약간 빵과 치즈 느낌이 좀 한국에서 먹던 거랑은 다르게
특이했는데 그래도 가성비 굿이니까! 맛있게 먹었어요~ 

메뉴들도 맛있고 카페 인테리어도 특이해서 진짜 한 번쯤 추천드려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한국인이 많이 없다고 해요. 
CCCP만 가도.. 거의 한국인 분들인데 여긴 아직 현지인 분들이 더 많은..!

얼른 소문 더 나기 전에 다녀오시길요! 

영업시간 오전 07:30~22:00
휴무 없음.
의사소통 다소 어려우나 친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