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드디어 냐짱 4박 5일 여행의 둘째 날이 밝았어요.
조식을 먹고 반미판 가서 반미 한개 나눠 먹으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짜오마오에 가기로 했어요.
짜오 마오 예약방법
짜오마오는 반쎄오 맛집으로 이미 블로그에서는 인기가 대단한데
인스타 DM으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더라고요.
원래 둘째날도 마사지를 받을까 고민하기도 했었던 터라
11시 50분으로 예약했었어요.
파파고로 열심히 번역해서 예약했어요-
https://www.instagram.com/chaomao.vn/
짜오 마오 인스타 아이디는 @chaomao.vn
여기로 DM 보내시면 예약할 수 있어요.
짜오 마오 외부 내부 메뉴 음식
시내 구경하다가 들어가긴 했는데 짜오마오에 일찍 도착했더라고요.
11시 25분쯤
밖에 사진 찍으면서 5분 정도 기다렸어요.
노란 건물이라 확 눈에 띄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게 약간 냐짱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싶었어요
외부 간판이며 대기장소까지 있어서 진짜 인기맛집이구나 생각했고
오픈시간 11시 30분이 되어 11시 50분으로 예약은 했지만
미리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들어갔어요.
베트남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중간중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것, 대기석까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하고 진짜 베트남으로 관광 온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베트남 식당들 다 메뉴가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여긴 처음부터 반쎄오맛집이라고 다들 반쎄오가 너무 맛있다 해서 반쎄오 1개는 필수주문이었고
나머지 한 가지는 뭘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분짜는 먹어보기도 했어서 미꽝으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제일 앞 면이 시그니처 메뉴가 아닐까 싶어서 ㅎㅎ
당연히 맥주는 필수고 이번에는 사이공맥주 말고 333 맥주로 주문해 봤어요~
333 맥주 2캔이 먼저 나왔고
진짜 짜오마오가 마음에 들었던 건
다른 나트랑 식당들을 가면 다들 컵에 얼음을 담아서 주는데
컵이 시원하지 않아서 컵을 넣어놓으면 좋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여긴 센스 있게 컵을 애초에 냉동실에 넣어놓는지 컵이 진짜 시원했어요
얼음이 필요 없었고 시원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의 주문음식이 나왔고
해산물 미꽝과 반쎄오
윽 반쎄오를 여기서도 2개 주문할걸 그랬나 살짝 후회했어요.
미꽝도 맛있기는 했는데 우리 입맛에 다소 매워가지고 반쎄오 맛을 살짝 흐린다고 해야 할까
맥주랑은 잘 어울렸어요.
보기엔 안 그래 보이는데 생각보다 매운 해산물 미꽝
맥주랑은 잘 어울리는데 얘가 생각보다 맵다 보니
반쎄오의 맛을 아주아주 충분히 느끼기에는 살짝 아쉬웠어요.
반쎄오는 이렇게 직원분이 손질해 주시는데
마지막에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 반쎄오 싸먹으라고도 알려주셔요.
대충 느낌상으로 알아들었어요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 반쎄오를 안에 넣고 같이 준 소스에
찍어먹으면..
반쎄오 진짜 바삭하니 맛있고 좋더라고요 💜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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