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시내구경 및 티엔푸 약국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오늘은 짜오마오에서 밥 먹고 올라카페 갔다가
이제 시내에서 쇼핑을 해보자 시내 구경을 다녀보자 해서 돌아다녔는데
나트랑은 뭐니 뭐니 해도 라탄제품들도 인기지만 약국쇼핑 롯데마트 쇼핑이
인기더라고요.
1. JINO 라탄백 & 귀국 선물의 집 (지노라탄백)
2. 악어집 (저는 가진 않았는데 남자 친구와 아빠가 좋아하는 곳이라 해서 크로커다일st의 옷을 파는 것 같았어요)
3. 키사하우스 (KISSA SOUVENIRS)
4. 데이지블룸 (Daisy bloom)
5. JW 라탄백
6. 엘스토어 (L store)
7. 티엔 푸 약국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크록스st 신발가게 crocs kenken이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Giay dep ken ken 나오는데 저도 여기는 가진 않았지만 한국분들 많이 가시더라고요 ㅎㅎ
이제 시내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약국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욤!
약국도 거의 가격이 비슷하기는 한데 그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가고
친절하다는 약국을 들어갔어요.
티엔푸 약국
티엔푸 약국은 반미판 맞은편, 엘스토어 옆옆건물쯤에 위치해 있어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데 들어가니까 한국분들 계셨고 사고 계시는데 약국이 작아서
밖에서 살짝 기다렸어요.
향에 민감한 건지 들어가니까 살짝 무슨 냄새인지 모르겠는데 냄새가 나긴 했는데
뭐 사람 사는 냄새지 하고 말았어요. ㅎㅎ
약국에서는 주로 ▼ 이렇게 구매한다고 해요.
| 모기퇴치제 (remos) | 약 35000동 | 아티초크(아티소) 앰플 | 약 70000동 |
| 스트렙실 | 약 32000~35000동 | 샤론파스 | 약 25000동 |
| 비판텐 (땀띠, 보습 등에 좋음) | 약 62000~70000동 | 타이거밤 | 약 25000동 |
| BIAFINE (햇빛화상연고) | 약 83000~90000동 | 디페린 (여드름연고) | 약 22만동 |
| 더마스틱울트라(흉터) | 큰거 약 31만동, 작은거 35000동 | 우르고 urgo 방수밴드 | 약 55000동 |
|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
저는 여기서 비판텐, 샤론파스, 아티초크, 스트렙실만 하나 샀어요.
베트남은 아티초크를 아티소라고 부르더라고요 ~
아티초크 10상자 샀고 스트렙실 1개, 샤론파스 1개, 비판텐 1개 이렇게 구매했어요.
약간 무거워서 레갈리아골드호텔이랑도 가까워서 방에 들려 놓고 다시 나왔어요
엘스토어까지 들렸다가 호텔에다 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ㅎㅎㅎㅎ
엘스토어
이제 엘스토어로 가볼게요.
코코넛커피랑 위즐커피는 맛보기 같은 거로 조금씩 주시더라고요.
위즐커피는 엘스토어에서만 살 수 있다고 본 것 같아서
여기에서 사려고 하긴 했는데 갑자기 남편이 코코넛커피도 여기서 잔뜩 산다고 해서
코코넛커피랑 위즐커피랑 사면서 엘스토어에서 1480000동을 썼네요
위즐커피는 족제비커피로도 유명하다던데 족제비 배설물로 만들었다는..
왜 배설물로 만든 게 더 비싼 건지 그 루왁커피도 그렇잖아요 ㅎㅎ신기해요.
나트랑에서 지금까지 쓴 금액 중에 가장 비쌌던
근데 남편말로는 마트에서 파는 코코넛커피보다 엘스토어 코코넛커피가 더 맛있다고도 하고
약간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커피종류를 100만동 이상인가 사면 저 드리퍼를 주는데
저걸 받고 싶다고 ㅎㅎㅎㅎ
노니비누도 여기서 많이 산다고 하고
어쨌든 티팟 한국 가서 하나 사서 꽃차 같은 것도 해 먹고 싶었는데.. 그냥 커피만 샀어요
그리고 건망고, 건패션후르츠 등 건과일도 있고요!
가게는 작은데 알차게 있어요~
데이지블룸
이제 키사하우스, 키사 기념품가게로 구글맵을 검색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완전 제 스타일의 가게가 나타나요.
제가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문구편집샵의 느낌
이런 거였거든요 ㅠㅠㅠㅠㅠㅠ와.. 이걸 나트랑에서 볼 줄 몰랐는데 너무 좋았음
일단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미지도 약간 감성소품샵 느낌이었어요.
들어서자마자 완전 마음에 드는 게 많더라고요 ㅠㅠㅠ진짜 다 사고 싶었음..
액세서리부터 문구까지 있고
미니 주방용품부터 진짜 온갖 종류의 물건들이 있는데 다 귀엽고 예뻤어요.
시계, 컵, 그릇, 러그, 화병, 액자 등 진짜 마음에 안 가는 게 없더라고요.
귀여운 캔들까지 있고 캔들은 여기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러그가 귀여운 것들이 많아 하나 사 오고 싶었지만 한국에도 많겠지.. 하면서 부피 커서.. 참았어요
진짜 없는 게 없죠? ㅎㅎㅎㅎ
양말, 머리끈, 머리핀, 집 인테리어소품, 주방용품, 문구, 인형들까지
여기는 구경 가시는 거 진짜 강추입니다
살짝 직원분들이랑 영어 의사소통이 어렵긴 했지만 (물론 저도 못해서..)
파파고 켜서 대화했어요
저는 여기서 머리핀이랑 캔들 사서 115000동 구매했어요!
키사하우스 (키사 기념품 가게)
데이지블룸과 거의 옆에 붙어있는 키사하우스 (키사 기념품가게)
위치를 이전했다고 하더라고요.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가면 제대로 알려줘요.
키사 기념품 가게도 1,2층에 물건들이 준비되어 있고
가게가 큰 편은 아닌데도 알차게 빈틈없이 꽉꽉 준비되어 있어요.
3D마그넷도 있었고 그릇들도 예쁜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도 많이 사고 싶었지만 마그넷만 사서 나왔어요.
마그넷 40000동!
티코스터도 사실 2개 커플로 사고 싶었는데
우린 진짜.. 잘 안 써서 지금 있는 애들 4개도 잘 안 써서.. 수납장에 잘 모셔두고 있다는..ㅎㅎㅎ
지노기프트샵 & JW GIFT
이제 지노기프트샵과 JW GIFT 들렸다가 환전하러 갔어요.
래디슨블루 리조트에 가면 돈이 살짝 부족할 것 같더라고요.
지노 기프트샵에 가서 라탄가방 등 제품들을 봤는데
제가 생각보다 라탄 가방을 잘 안 들어서 베트남에서 쓸 거라도 살까 하긴 했는데
그냥 안 샀어요 ㅎㅎㅎㅎ
원피스나 코끼리 바지도 편할 것 같았지만 살까 보다가 혹시 안 사는데 이거 저거 물어보면 좀
그럴까 봐 안 샀고 마그넷만 사서 나왔어요. 여기서도 마그넷 4만동!
사실 별로 살 건 없더라고요. 그래도 안 들리면 서운할 것 같아서 들렸는데
안 사고 나오니까 괜히 미안했어요.
어쨌든 이쪽저쪽 돌아다니면서 시내 구경 잘했고 그 사이 중간중간 피아노가게도 보고
길거리에서 고기 파는 것도 봤는데
냉장고에 안 넣어놓고 그냥 테이블에 고기를 놓고 팔더라고요 (신세계)
김청 / 김빈 환전
갑분 환전?
돈이 살짝 부족할 것 같아서 환전하러 갔는데 길 건너기 싫어서 김청에서 하려고 했더니
김청 브레이크타임인지 이제 안 한다고 김빈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김빈으로 갔는데 살짝 환율보다 못 받은 것 같아요.
뭐 이유가 있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빳빳한 돈으로 가져가기까지 했는데.. 뭘까 싶었어요 ㅋㅋㅋ
어떤 분 리뷰에서는 김청 김빈 동시간대 같이 했을 때는 똑같았다고 들었는데 김청이 안 해서
좀 덜 주나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급하니 그냥 공항보다는 많이 줘서
환전하고 돌아왔답니다
첫날 김청에서 다 할걸 했지만 이거하고 결국 그다음 날 또 환전함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린 맨날 환전이 하고 싶었나 봐요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늘 시내 구경도 알차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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