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오늘은 김청에서 환전을 마치고 바로 그 밑에
뚜레템스, 뚤레떵
Tous les temps 카페로 갔어요.
얼마나 가깝냐면
김청금은방 (김청 환전소)에서
150m , 도보 2분이면 도착해요!
저기 가운데 큰 형광펜으로 칠한 곳이
Xom moi market 쏨모이 마켓
현지인들 시장이고요
이렇게 가까운지 모르고 지나쳐서 살짝
다시 돌아왔어요
Tous les temps 는
오전 07:00~22:30까지 영업하는데
아침 8시정도에 들어갔는데도
커플이 공부하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모든 나라에서 카페 공부는 국룰인가봐요오
들어가자마자 주문하던 곳은 그냥
일반 카페인데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면
요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우리 들어가고 30분정도 지나서 아가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저기 그네에서 소리를 깍깍 지르며
그네를 타기 시작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소리지르는건 괜찮은데 그네를 너무 험하게 타서 막 주변 테이블 다
치고 난리가..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요 아이들..
나중엔 할머니가 오셔서 그네 밀어주심ㅋㅋㅋㅋㅋㅋ
와이파이 비번 찾으면서
직원한테 가서 물어볼까 뭐할까 했는데 테이블에 써있더라고요.
카페에서 베트남식 믹스커피, 코코넛커피를 주문했는데
64000동 나왔고 나트랑도깨비 카페 쿠폰이 적용된다고 본 것 같은데
실물쿠폰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64000동 내고 먹었어요 ㅋㅋ
카페 정말 아기자기하죠?
아침이라 덥지도 않았고 어차피 계속 먹을거라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 작은 사이즈의 컵이 있는게 아니라
덜 담아주는 게 여기 특징인가?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받자마자 바로 찍은건데 우리가 좀 먹다가 찍은 것 같죠?
어쨋든 시원하게 맛있게 꿀꺽꿀꺽하고
좀 앉아서 쉬고 싶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나왔어요 ㅋㅋㅋㅋ
바로 쏨머이 시장으로 향했는데요
옛날 우리나라 전통시장도 요런 모습이었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얼음을 팔기도 하고 근데 신기했던건
생선이랑 고기를 냉장시설 없이
내놓고 그냥 팔더라고요
그냥 진짜 여기서 뭐 살 게 있는 건 아니지만
현지인들의 모습을 제일 가깝게 볼 수 있던 장소가
아니었나 생각했어요 ㅎㅎ
그리고 시장구경하다가
엄청 큰 돼지 족발 같은 게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제가 덩치도 있고 막 따봉하면서 와우!!!하는 표정으로 막 웃으니까
엄청 호탕하게 웃으시던 사장님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다들 귀여우심..ㅎㅎㅎㅎㅎㅎ
마사지를 예약해놓은 게 1시간정도 남길래 택시를 타고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으로 구경하러 갔어요
저는 그랩을 미리 한국에서 설치하지 않고 가서
고민하다가 그냥 카카오T를 이용했는데
수수료 500원이 더 든다고는 하는데 한국말이라 편하기도 했고
미리 등록해놓은 카드도 있어서 신경쓸 필요 없어
카카오T택시 이용했어요
처음에 쏨머이시장에서 롯데마트까지 2900원 예상금액 나왔고
2900원이 긁히고 나중에 이 금액이 맞다하면
2900원 긁히면서 처음에 긁혔던 건 다시 들어오는 시스템이더라고요.
택시가 잡히고 나면 기사님께
메시지나 사진을 보낼 수 있어서 서로 대화가 가능하고
내가 있는 곳 위치를 사진으로 찍어보낼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전에 홍콩갔을 때 그랩인지 우버인지 암튼 뭐 택시불렀다가
결국 둘이 소통 안되가지고 기사님 가시고 등록해놨던 카드에서
돈 나가가지고 아까웠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일이 없어서 진짜 카카오T강추인데
뭐 입구 나와서 폰 만지작 거리면
" 택시? 택시? where?"
"OO요" 하면
"몇만동" 이렇게 얘기하고
따져보면 카카오T보다 더 싼 요금을
부르셔서 카카오T도 많이 이용하진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어쨋든 쏨머이에서 2900원주고 롯데마트로!
와우 이거저거 구경하다가 딸기에 이슬 이런거 처음 봐서
진짜 여러가지 맛이 있구나 하면서 사진 한컷 찍고 구경하다가
아이스크림이나 먹자 하고
들어갔어요
망고 아이스크림 라지사이즈 1개, 코코넛 아이스크림 미디움 사이즈 1개
주문해서 11만동 냈는데 3분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10분이 지나도 안됨..
점점 시간이 부족해짐.. 마사지 예약 시간이 다가옴..
정말 미안한데 아직 안됐냐 하니까 진짜 미안하다고 5분만 더 기다리라해서
5분 더 기다렸는데 안됨..
그래서 그냥 됐으니까 된것만 달라 했는데
둘다 아무것도 안되서
진짜 마지막으로 3분만 기다리면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받을 수 있다해서
환불도 안받고 그냥 코코넛 아이스크림만 받고 나왔어요
맛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망고 아이스크림이 더 먹고 싶었어서
그냥 그저그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이..
너무 어린 학생들이 알바하는 것 같아서
위에 토핑으로 올릴 망고는 이미 깠대서 환불 안받았는데..
그래 여행왔으니 즐겁게..
비록 20분 넘게 기다렸지만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거의
반 녹은거 받고 ㅋㅋㅋㅋㅋㅋㅋ마사지샵으로
택시 잡고 타서 마사지 샵으로 갔어요!!
늦지 않아 다행이네요
다음은 원스파 후기 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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