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슨블루리조트, 오션뷰 풀빌라를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이제 벌써 나트랑 4박 5일 여행 중 3일 차가 되었고
시내에서 2박을 머무르는 동안 많이 먹고 보고 놀았고 이제 진짜 제대로 놀기 위해
깜란 리조트에서 2박을 머물기로 했어요.
국내에서도 풀빌라를 가보면 퇴실시간도 있어서 1박만 하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총 4박중에 2박 시내, 2박 풀빌라 리조트를 보내기로 했었죠.
우리 부부는 2021년 3월에 결혼해서
남해군으로 4박5일 신혼여행을 다녀왔고
저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봤지 둘이서는 연애하는 기간 8년 동안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었어요.
신혼여행도 국내로 다녀왔고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간 적이 없어 리조트를 고르는 데 있어
닌반베이 쪽으로 많이 신혼여행도 간다고 해서 그쪽으로 알아볼까, 또 2박이나 하면 심심하지 않을까 해서
빈원더스 (빈펄) 쪽으로 잡을까 아니면 리조트가 많은 깜란 쪽으로 알아볼까
그것조차 고르는 데 오래걸렸어요 ㅎㅎ (결정장애가 있어요ㅋㅋㅋㅋㅋ)
남편이 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빈원더스는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해서 일단 제쳐두고
닌반베이랑 깜란지역에서 알아보다가 래디슨블루 리조트가 굉장히 조용하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가격도 다른 리조트에 비해 아주 살짝 저렴하기도 했고요.
개인 풀빌라가 있는 리조트로 알아보는 중
비치프런트 풀빌라로 할까 개인풀빌라로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산책하시는 분들에 의해 비치프런트 풀빌라가 프라이빗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굳이 돈을 10-20만원 더 내면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션뷰 베드룸 풀빌라 방을 선택했고요.
1월에 예약했는데 3월 9일에 결제되는 방식으로 그날 환율에 따라 가격이 살짝 달라져서
알아봤던 금액보다 1만원정도 더 내긴 했는데
그래도 다른 리조트에 비해 살짝 저렴하게 얻은 편이라 만족합니다👍
2박 숙박 가격은
래디슨블루 리조트가 후기가 많이 없는 편이라 걱정했던 것도 사실인데
그래도 서비스나 어떤 직원을 만나는지에 따라 날짜등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거라
그냥 우리가 부딪혀 보고 겪어보자 했고 그 결과 우린 진짜 만족했어요 ✌
나트랑 시내에서 래디슨블루 리조트까지 가는 방법
우선 래디슨블루 리조트를 소개하기 전 냐짱 시내에서 래디슨 블루로 가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생각할 때 간단하게 2가지 방법이 있어요.
1️⃣ 래디슨블루 리조트 셔틀버스
2️⃣ 택시
1) 래디슨블루 리조트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래디슨블루 리조트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요.
시내로 가는 버스는 하루 2회, 시내에서 들어오는 버스는 하루 1회
래디슨블루 리조트 메일 : reservations.rcrb@radisson.com
보통 나트랑 시내에서 래디슨블루 리조트까지 택시비를 검색해 보니까 대략 50-60만 동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뭐 여행갔으니 내자면 낼 수 있겠지만 살짝 부담스럽기는 하더라고요. 물론 시내에서 30분 정도 걸리니까
비싼 편은 아니란 생각은 들지만 택시비에 그렇게 내자니 살짝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려고 래디슨블루 리조트로 메일을 보내고 했었는데
나트랑 시내에서 래디슨블루 리조트로 들어가는 시간이 변경되어 17:30분 밖에 없더라고요.
17:30분에 출발하면 18:00에 리조트 도착할 거고
체크인하고 뭐 저녁먹고 하면 2박 3일이나 있을 거지만 그날은 물놀이하기에도 뭐 하기에도 애매할 것 같아
택시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2)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그럼 택시를 이용할 땐 50-60만동을 다 내는 수밖에 없을까? 하다가
제가 카카오T택시를 이용하면서 포나가르사원 갔을 때 만났던 택시기사님이 명함을 준 적이 있었거든요.
원래 한국에서 4인까지는 깜란 지역, 공항까지 30만동이라고 정찰제 해놨던 기사님도 알아가긴 했었는데
그래도 이용했던 기사님과 대충 가격이 맞으면 이용해야겠다 싶어서 연락드리고 물어봤더니 33만동 얘기하시더라고요.
얘기해서 30만동까지 해주신다고 하셔서 일단 날짜와 시간을 말하고 레갈리아 골드 호텔에서 래디슨블루 리조트로
가겠다고 예약을 했어요 (물론 나중에 돈 드릴 때는 기분 좋게 33만동 다 드렸어요)
친절하시기도 하고 그래도 한 번 이용했던 의리가 있어서 서로 영어는 의사소통이 어렵긴 했는데 요즘엔
카카오톡이 번역을 다 해줘서 이용하는 데는 전혀 불편한 게 없었어요.
그리고 답장 속도가 빠르세요 ㅎㅎㅎ
카카오톡 ID Trach123
으로 친추하시고 예약하시면 되고 (내돈내산임)
한국에 와서 이 글을 쓰기 전 기사님께 다시 한 번 가격을 여쭤봤고
7am~5pm : 30만동 / 5pm~7am : 33만동 에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선택해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래디슨블루 도착! 로비, 웰컴드링크
택시에서 입구로 내려서 바로 로비로 들어왔어요.
역시 리조트가 커서 그런지 로비가 엄청 크더라고요.
웰컴 드링크도 한잔씩 마시고 ㅎㅎ(약간 생강 맛이 있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요-)
래디슨블루 리조트 오션뷰 베드룸 풀빌라 룸
이번 포스팅에서는 래디슨블루 오션뷰 베드룸 풀빌라에 대해서만 자세히 얘기를 드리고
내일부터 래디슨블루 산책, 부대시설, 이그제큐티브 서비스, 조식, 셔틀, 룸서비스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짐도 있어서 버기 타고 우리 방에 도착했어요.
우리 방은 2009호!
들어가면 양 옆으로 미니정원처럼 식물들 심어져 있고 카드키 대고 문 열고 들어가요.
문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미니바가 있어요.
물, 보드카, 캡슐커피, 커피, 설탕, 음료수, 맥주 정말 다양하게 있고요.
오자마자 냉장고에 미미프루츠에서 배달받은 과일들 넣어주고요.
래디슨블루 리조트 냉장고가 시원하지 않다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레갈리아 골드 호텔보다 좋고요 ㅋ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우린 뭐 그렇게 불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미미프루츠 상세후기는 곧 올라옵니다 😀
미니바 뒤편으로 변기와 세면대만 있는 화장실 1개 더 있어서 둘이 혹시
혼란스러운 일이 생긴다 해도 나눠서 들어가면 돼요.
이제 복도를 지나쳐 가다보면 오른쪽에 베란다처럼 소파와 미니테이블이 있고
거실로 오면 웰컴푸드와 저 쇼파는 우리가 이어 붙이고 해서
소파베드처럼 이용했더니 세상 편해요.
거실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침실과 침실 왼쪽으로 보면
화장대, 옷장이 있고 화장실 / 세면실이 또 나와요.
욕실 햇빛이 들어오면서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반신욕 할 수 있는 제품들도 비치되어 있고
샤워기도 2개나 있어서 둘이 씻기에 너무 좋았어요.
넓고 ㅎㅎㅎ화장실 거울은 못 찍었는데 넓고 여기 메인 화장실에만 2개가 있어서
같이 치카치카하기에도 좋아요.
침실도 깔끔하니 널찍한 침대와 푹신한 침구류로 좋았고
바선생(바장군)은 없었어요!
가장 기대했던 개인풀!
둘이 놀기에 딱 좋았고
사진상으로는 저렇게 보이는데 일단 래디슨블루 투숙객이 많지 않은 데다가
살짝 층고가 있는 편이라 방 쪽으로 붙어서 놀면 아예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오션뷰 풀빌라가 더 프라이버시가 잘 유지되는 느낌이에요.
둘이 가자마자 계속 물놀이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근데 전 물놀이는 엄청 좋아하는데 물을 무서워합니다....
그다음 날은 메인풀도 가보고!!
래디슨블루 리조트에 대한 후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거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남편이 자다가 잠깐 깨어 찍은 새벽 사진!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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