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정신과 NP6 신규간호사가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 간다면 신규간호사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지난 글에서 제가 왜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을 선택했는지 썼었습니다. 저는 아무런 임상경험 없이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일하게 되었고 일하면서 몇달간 선배 간호사선생님들이 "신규 때부터 오는 거 안 좋아."라고 말해도 사실 잘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제가 일했던 병원은 간호사 인원도 많지 않은 데다가 사실 제가 신규간호사로 들어갔을 때만 해도 시스템이 확립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려웠고 팀간호가 아닌 펑셔널간호(funtional nursing) 였습니다. 팀 간호로 내 환자가 있는 게 아니라 남자병동, 여자병동으로 나누어져 있고 병동 내에 차팅 간호사 1명, 액팅 간호사 1명, 여자병동은 남자병동에 비해 환자수가 적고 여러가지 이유로 간호사 1명이 배치.. 2023. 10. 6.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 12년 NP병동 정신건강의학과 12년, 그 후 안녕하세요, 슬비입니다. 저는 작년 다니던 병원을 퇴사했고 사실 퇴사하기까지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병동 내부적인 사정들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이유들도 있지만 그 이유들 말고도 가지고 있었던 생각 한 가지는 제가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초심을 잃은 건 꽤 몇 년 지났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가지 제 개인적인 사정들로 인해 다 어떻게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면서 살 수 있냐 생각하며 합리화하며 지냈습니다. 이제 퇴사한지 1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지나고 보니 제 짧다면 짧은 인생에서 말하기에 빼놓기에는 너무 아쉬운 게 NP,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닐까 싶고 그만두고 간호사샘들이 아닌 다른 지인들과 얘기하면서 '아.. 내가 엄청 정신과를 사랑했었구나.. 2023. 10. 5.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